개발자를 위한 플렉스 2 실무 테크닉 148 - 실무 테크닉 No. 08  신현삼.배경희.박강희 지음
X-Internet의 개념에서 실전 프로젝트까지 개발자에게 최적화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 플렉스 2 활용 지침서로, 플렉스 분야의 전문가들이 프로그램 개발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부분만을 선별하여 정리했다.

매크로미디어가 어도비에 인수되기전. 그리고  Flex라는 솔루션명이 도입되기전.
매크로미디어에는 플래시를 위한 서버 솔루션인 Flash Communication Server 라는 제품군이 있었다.
그리고 주류기술이 아니면 배척받는 우리나라에서도 왠일로 관련 서적이 출간되었었다.
(난 그 책을 산 몇안되는 사람들 중 하나였다.)
예재를 따라하여 10분만에 간단한 화상채팅이 가능한 swf를 만든 난 금방 이 솔루션에 매료되었지만,
당시로선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서버의 라이센스방법이 실무 적용의 기회를 박탈했다. [footnote]서버 동접수를 기준으로 가격이 정해졌었다. 동접 100명에 천만원, 300명에 이천만원 식으로... 문제는 이 수를 늘리려면 동접수를 + 하는 플러스팩을 구매해야 한다는것, 무제한팩인 어마어마한 가격에 3개월(6개월이던가?) 마다 재구매를 해야 하는 식이였다는것... 쓰라는건지 말라는건지....[/footnote]

그리고 3년. 다시 Flex라는 이름으로 개발자를 위한 플래시를 접했다.
사실 플렉스를 배워보자고 했을때 선택의 폭은 한없이 좁았다. 2007년 현재 국문으로 출간된 플렉스 책은 총 3권이 다다. 그중 저자가 디자이너를 위해 라고 말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두권뿐이다.
회사에서 스터디 소모임을 위해 단체로 선택한 책이 이 책이였다. 두권중 한권이니 사실 고르고 자시고도 없었지만..
일단, 웹개발쪽에 경력이 없어서, 웹관련 랭귀지를 다룰줄 아는게 없거나, 플렉스(혹은 플래시)를 첨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각종 전용 컨트롤러를 맛보기에는 상당히 괜찮은 책이다. 아... 플렉스라는게 이런거구나... 라는 감을 잡기 위해서는 말이다. 후반에는 목표가 있는 실제 예재도 있고...

하지만 재목과는 달리 이 책에는 실무를 위한 테크닉은 아무것도 없다.
대게 저런 종류의 제목을 단 책은 해당기술에 대한 구구절절한 설명을 자제하고, 팁이나 실제 활용될 수 있는 예재중심인 반면, 이 책은 왜 재목에 148이란 숫자를 적었는지도 알 수 없는[footnote]챕터가 148개던가 팁이 148개던가... 하물며 148쪽 조차도 아니다. [/footnote] 책 구성이다.
뭔가 실무를 해보기에는 한없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입문용 책이라고 하기에는 설명이 너무 어렵다. (내용이 어려운게 아니다. 설명을 너무 어렵게 적었다.)

하지만, 어떤 기술에 대해 책이 달랑 두권뿐이라면, 사실 그건 저자의 탓이 아닐수도 있다. 아직 국내에 플렉스에 대한 기술적 토양이 바로 잡히지 않은 탓이겠지.(다른 한권도 사실 별반 다르지 않다.)
책은 어쨌든 한권을 들고(혹은 없이), 어도비 사이트커뮤니티을 참고하여 개발하는것이 현재는 유일한 대안으로 보인다.

2007/04/17 01:14 2007/04/1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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