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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사IN 창간과정을 보기 전까지는 시사 주간지는 관심이 없었다.
일단 시사에 관심이 거의 없었고, 주간지인데다가 비쌌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찌된일인지 시사IN은 창간호부터 그때그때 타이틀을 보고, 짬나는대로 사봤다.

창간과정에 보여준 모습에 대한 신뢰일까. 몇몇 기사에서 호감을 느껴서일까 지금도 가장 친근한 시사지다.
그러다 요즘 시국을 지켜보며, 이런 종류의 잡지가 더 귀하다는 생각이들었다.
어떤이는 시사IN도 다를바 없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이런 모양이라도 갖춘 언론은 많지 않다.

잡지를 좋아하다 보니, 정기구독을 계속 생각했었지만, 쉽지 않았다.
일단 매주 시사주간지를 일년간 읽을 자신이 없었고, (읽고 싶을때 사보는것과는 다르니까)
돈이 부담이 되었고,
한주만 지나면 웹에서 볼 수 있었기때문이다.

하지만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후 조금 생각이 바뀌었다.
잡지를... 지켜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광고의존도가 줄면 줄수록, 기사가 좋아질거라는 믿음에 아내와 의논하여 정기구독을 신청했다.

바쁘면 잡지는 고사하고 잠도 잘 못자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정기구독 신청은 후회하거나, 괜히 했다고 생각할거 같지는 않다.

다리품 팔아서 좋은 기사를 뽑아내는 언론이 재정적으로 도 어려움이 없기를 기대하며, 오늘 정당한 대가를 지불했다.

더불어 금주 메인 기사 맘에 든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고 발생한 난민들의 이야기다.
촛불 난민, 사이버난민, 언론난민, 법조난민, 노동난민, 교육난민, 철거난민, 공직난민, 문화난민, 기타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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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6 09:00 2009/06/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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