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뭐가 좋은책인지 고르기가 힘들정도로 iphone과 Android 개발책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점의 컴퓨터 신간을 가면 이게 컴퓨터 신간인지 스마트폰 개발 신간인지 구분이 힘들죠.
한두권 iphone개발관련 책을 보다가 답답함을 느꼈는데, 그책들이 개발의 근간인 언어에 대한 설명은 없고 모두 맛보기 Tutorial식의 책이여서였습니다. 그래서 평소 약간 호감이 있는 '인사이트' 출판사의 Programming in Objective-C 2.0책을 샀습니다. 원서와 저자인 스티븐 코찬이 유명한가 봅니다만... 모릅니다. ㅋ
책은 깔끔한 표지와는 달리 구성이 고리타분하고 딱딱합니다.
Interface Builder씩이나는 나오지도 않으시고, 21개의 소 챕터중 19챕터가 command 용 소스 샘플로 Objective-C를 설명합니다. 간단한 용어와 구조 설명후 바로 나오는것은 데이터형과 상수, 오퍼레이터, 제어문에 대한 설명입니다. 장문의 서술형이 많고 번역도 살짝 깔끔하지 않아서 읽는데 애로사항이 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론 좋은 인상입니다. 이거 한권이면 전유성만큼.. 식의 책이 대부분인데 language전반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읽기도 빨리 읽었습니다. 500페이지가 넘는데 한 3주 조금 더 걸렸군요. 개인적으로 생소했던 category 나 protocol, pointer, pre-processor 등과 Foundation 프레임워크가 어디까지인지를 알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메모리관리하는 reference counter에 대해 많은 강조와 설명이 있어서 좋더군요. 전에 보던 책은 꼴랑 2쪽이였는데요.
C기반의 지식과 배경이 전혀 없는 관계로 수동으로 메모리를 관리해야 한다는 것과 pointer가 가장 난해했습니다.
조금이나마 관련 지식이 쌓인 것 같아서 일단은 만족합니다.
Obj-c를 처음 접했을때의 당혹감은 좀 컸습니다 (실은 Objective-j 였습니다만..) 기존 language에선 볼 수 없는 요상한것들이 많이 보여서졌죠.( <..> , [...], : 뭐 이런것들) 그리고 세련된(?) language만 접했던 지라 메모리 관리를 직접하는것도 무척 생소했습니다.
이 책 짱! 이거 한권이면 끝!은 아니지만 '아이폰 개발...'이란 책이 아닌 objective-c 책을 한 권정도 봐두는건 필요한거 같습니다.
자.. 그럼 이제 iphone app만들수 있게 된건가요... 아니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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