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북(Book)적거림'에 해당되는 글 21

  1. 2011/06/14 zziuni HTML5&CSS3 오늘 구현하는 내일의 웹표준
  2. 2011/03/31 zziuni 인사이트-Programming in Objective-C 2.0
  3. 2009/01/04 zziuni 작년 독서 결산.
  4. 2008/05/21 zziuni 타나토노트, 파피옹 (1)
  5. 2008/04/01 zziuni 왕의 투쟁을 읽고.
  6. 2008/03/06 zziuni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정말 바로잡히다.
  7. 2008/02/16 zziuni 박정희와 개발독재시대를 읽고
  8. 2008/01/31 zziuni 바빠도 책은 산다.
  9. 2008/01/30 zziuni 덱스터.
  10. 2007/11/23 zziuni 이승만과 제1공화국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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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5의 Last Call이 올해 5월로 종료되었다. 지금은 2014년 표준안 완료를 목표로 진행중이다.

일각에선 아직 제정이 완료되지도 않은 표준안을 가지고 난리라고 하지만, 원래 W3C의 표준은 권고안(Recommendation)이므로 완성은 별 의미가 없다. 완성되어도 시장이나 관련 벤더들에게 소외되면 죽은 표준안이 되는것이고, 완성되지 않아도 시장의 니즈가 반영이 되었다면 바로 제품에 적용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HTML5는 오래간만에 (HTML 역사를 볼때) 웹상의 니즈를 제대로 반영한 표준이고, 어찌나 잘 반영했는지 브라우저들이 버전업될때마다 앞다투어 지원범위를 늘리고 있고 아이폰은 HTML5로 충분하다는 이유로 Flash도 빼버렸다. 이러다 보니 관련 종사자들에서는 오래전부터 반복적으로 접하는 트랜드이며, 사실 살짝 질려하지 않나란 인상도 받고 있는 즈음이다. 각종 컨퍼런스나 공개 강좌등에서 빠지지 않고 소개되고 강조되고 있지만, 정작 '우와... 그래서?' 이상을 잘 넘지 못하기때문에다.

기술이란 항상 바로 적용해 볼 수 있어야 관심도 높아지고 스킬도 늘고 문제점도 논의 되고 하는데, 와 좋내! 하고 적용을 하려 하면 0.001초만에 드는 생각이 있다.

IE는?

그렇다. IE는 구버전은 말할것도 없고 최신버전인 IE9도 타 브라우저에 비해 지원범위가 좁다. (이놈은 지 이전버전의 ActiveX 호환성조차 보장이 안된다. 어쩌라고..) 그렇다 보니 몇가지 내용을 확인하다보면 다음과 같은 말을 하게 된다.

'HTML5는 아직 국내에선 시기상조입니다. 덕후블로그용이라면 모를까. 상업용 사이트에서는 아직..'

IE라고 표현되긴 하지만 사실 이 문제를 다음과 같은 말이다.

'하위호환성을 유지하면서 HTML5를 적용하는것이 가능한가? 2011년 현재, HTML5는 최신기술을 필요로 하는 서비스 전용인가?'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이다. 당장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그 방법을 알려준다. fall back이란 단어가 자주 나오는데 단순히 HTML5관련 기술들을 설명하는 다른 책들과는 달리 매 쳅터마다 '지원하지 않을때는...' 이라는 단락을 두어서 HTML5 비지원 브라우저에서도 서비스가 되게 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덕분에 책을 반쯤 보다보니 IE하위 버전까지 대부분 지원하는 HTML5 템플릿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블러그 스킨을 그걸로 변경하려 하는데 게을러서 잠시 정체중..)

HTML5에 대한 생각은 저마다 다를 수 있지만, 당장 적용하기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한번쯤 참고할만한 책이다. HTML5관련 책을 몇권 봤는데 새 테그가 뭐가 생겼나..가 궁금한게 아니라면 관련 책중에는 가장 괜찮은거 같다.

p.s. 1 개인적으로 제목을 참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 ㅎㅎ

p.s. 2 책을 어떤 경로로 출판사 분께 선물받았는데, 안 좋기만 해봐라. 가차없이 써줄테다! 했는데 왠걸? 책이 좋음. ㅎㅎ

2011/06/14 16:04 2011/06/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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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만 해도 살아 생전 mac에서 개발할 줄 은 꿈에도 몰랐으나, 현재 밥벌이 수단으로 열심히 파고있는것 중 하나입니다. Objectivec-C.

정말 뭐가 좋은책인지 고르기가 힘들정도로 iphone과 Android 개발책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점의 컴퓨터 신간을 가면 이게 컴퓨터 신간인지 스마트폰 개발 신간인지 구분이 힘들죠.
한두권 iphone개발관련 책을 보다가 답답함을 느꼈는데, 그책들이 개발의 근간인 언어에 대한 설명은 없고 모두 맛보기 Tutorial식의 책이여서였습니다. 그래서 평소 약간 호감이 있는 '인사이트' 출판사의 Programming in Objective-C 2.0책을 샀습니다. 원서와 저자인 스티븐 코찬이 유명한가 봅니다만... 모릅니다. ㅋ

책은 깔끔한 표지와는 달리 구성이 고리타분하고 딱딱합니다.
Interface Builder씩이나는 나오지도 않으시고, 21개의 소 챕터중 19챕터가 command 용 소스 샘플로 Objective-C를 설명합니다. 간단한 용어와 구조 설명후 바로 나오는것은 데이터형과 상수, 오퍼레이터, 제어문에 대한 설명입니다. 장문의 서술형이 많고 번역도 살짝 깔끔하지 않아서 읽는데 애로사항이 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론 좋은 인상입니다. 이거 한권이면 전유성만큼.. 식의 책이 대부분인데 language전반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읽기도 빨리 읽었습니다. 500페이지가 넘는데 한 3주 조금 더 걸렸군요. 개인적으로 생소했던 category 나 protocol, pointer, pre-processor 등과 Foundation 프레임워크가 어디까지인지를 알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메모리관리하는 reference counter에 대해 많은 강조와 설명이 있어서 좋더군요. 전에 보던 책은 꼴랑 2쪽이였는데요.
C기반의 지식과 배경이 전혀 없는 관계로 수동으로 메모리를 관리해야 한다는 것과 pointer가 가장 난해했습니다.
조금이나마 관련 지식이 쌓인 것 같아서 일단은 만족합니다.

Obj-c를 처음 접했을때의 당혹감은 좀 컸습니다 (실은 Objective-j 였습니다만..)   기존 language에선 볼 수 없는 요상한것들이 많이 보여서졌죠.( <..> , [...], : 뭐 이런것들) 그리고 세련된(?) language만 접했던 지라 메모리 관리를 직접하는것도 무척 생소했습니다.
이 책 짱! 이거 한권이면 끝!은 아니지만 '아이폰 개발...'이란 책이 아닌 objective-c 책을 한 권정도 봐두는건 필요한거 같습니다.


자.. 그럼 이제 iphone app만들수 있게 된건가요... 아니죠! ㅜㅜ
2011/03/31 00:02 2011/03/3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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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독서 결산.

일상/북(Book)적거림 | 2009/01/04 23:35 | zzi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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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목표중 하나가 '(개발과 관련없는) 책을 많이 읽자' 였다.
책을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수년간 업무와 관련된 컴퓨터 개발관련 서적들 뿐이였고 그전에는 기독교 신앙관련 서적만을 읽었었다. 그러다 보니 소설은 뻔하다는 핑계로 안읽고, 역사는 어려워서, 인문은 뻔해서 안읽었었다.
그러다가 책이라곤 1000 페이지 짜리 프로그램 책만 들고다니는 스스로가 쏠사나와서 제작년부터 작정하고 일반(?)서적을 볼려고 노력해왔다.
그 성과라고 하기엔 초라하지만, 어쨌든 한해를 목표로 잡은 목표중에 드물게 성과가 있는 목표이기때문에 조금 정리해본다.

뭐 만화읽는게 부끄럽지는 않지만 일단 50권정도의 만화는 제외.
결론은... 구매 23권에 14권 읽었다. (12월에 필받아서 한꺼번에 4권을 사버렸더니...)
월평균 1권조금 더 읽은 샘이다.
뭐, 거의 매주 사보는 월간지 두개와 만화까지 합치면 더 되겠지만.... 뭐 수 부풀려서 어디 낼것도 아니고...

2008년도에 책을 읽으면서 중점을 둔게 있다면,
한번에 서너권이상 한분야를 읽자, 였다.  처음시작이 조선 역사였고 그 다음이 건강관련 이였는데, 두분야 다 나름 의미가 있었다. 내가 얼마나 무식했는가를 새롭게 알았고, 책은 한권만 읽는게 안읽는만 못할 수도 있다는것도 알았다. 한분야에 대해서 그래도 어느정도 '감'이라도 잡으려면 적도도 대여섯권의 책은 읽어야 하는것 같다.
그것도 연속해서 읽으면 확실히 지식적으로나 감성적으로 다가오는것게 훨씬 큰것 같다.
소설들은 중간중간 지루할떄, 서점에서 눈에 띄는것을 골라 본것들이다. '덱스터'말고는 나름 모두 재미있었다.

올해의 목표는 책을 좀더 빨리 읽는것(속독), 더 많이 읽는것(월2권), 세계사와 철학 책보기 다.
책값은 아끼지 말자는 주위인데, 아끼지 않는 게 한두분야가 아니라서 올해 집안 재정상황도 걱정이다. ㅎㅎ


2009/01/04 23:35 2009/01/0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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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나토노트 1 (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이 소설의 제목인 타나토노트는 죽음을 뜻하는 그리스어 타나토스와 항해자를 뜻하는 나우테스를 합쳐서 만든 조어로 영계 탐사단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 소설은 무겁고 어두운 소재인 죽음을 다루고 있으면서도 시종 웃음을 자아내고 있어 타고난 익살꾼인 베르베르의 재치가 엿보이는 작품이다.


  파피용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뫼비우스 그림
, , 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우주를 무대로 쓴 장편소설. 발명가 이브, 억만장자 맥 나마라, 생태학자이자 심리학자인 바이스, 항해 전문가 말로리... 각계각층에서 선발된 14만 4천 명의 마지막 지구인들의 인류의 미래를 건 '마지막 희망' 프로젝트를 소재로 한 이야기이다. SF 만화의 걸작 을 그린 만화가 뫼비우스가 한국어판 독점 일러스트를 작업했다.


아는 소설가도, 좋아하는 소설가도 없지만, 유독 '개미'의 작가로서, 요상한 발음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인상이 깊다.
책방을 갔다가 무심히 충동구매를 했다. 그런데, 두 소설, 3권의 책을 읽는데 일주일이 채 걸리지 않은것 같다.

현실을 배경으로, 가장 현실적인 논리 구성으로 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이야기를 이끌어나 가는 스토리는 개미나, 파피용이다. 타나토노트가 모두 같았다.
읽기 시작할땐 '이게 무슨 이야기야?'했다가,
읽으면서 '말도 안돼...' 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이거 일어날 수도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참에 아예 남은 베르베르의 소설도 모두 읽어버릴까 했지만, 픽션은 재미는 있지만, 실용적이진 않은... 이란 나름의 이유로 다른 작품들은 다음에 읽기로 했다. (그런데 새로 잡은 책은 진도가 안나간다. ㅡ ㅡ;;)
누가 시간이 지날 수록 작품들이 그저 그렇다고는 하지만, 느즈막히 사전지식 없이 읽어서 그런가 간만에 맘에 드는 소설이다.

2008/05/21 13:17 2008/05/2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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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영 2008/07/03 10:40

    저도 평소에 소설은 잘 안 읽는 편이지만, 이런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은 재미있어보이네요. 사람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본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SF나 공포, 추리물은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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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의 투쟁 - 조선의 왕, 그 고독한 정치투쟁의 권력자  함규진 지음
500년이라는 조선사 속 세종, 연산군, 광해군, 정조라는 네 왕을 통해 죽을 때까지 투쟁해야하는 권력의 고독한 본질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책. 성군 부터 폭군까지, 조선을 대표할 수 있는 네 왕의 생애를 추적하고, 각 왕들의 비교를 통해 그들의 특징적인 권력 사용법과 그 명암을 바라보고 있다.


우리가 아는 역사에서의 인물은 한가지씩은 수식어가 붙는다.
세종대왕, 폭군 연산군, 개혁군주 정조 등 말이다.
하지만 이런 함축적인 표현은 특징을 쉽게 부각시키는 반면, 반대로 그 시대상황이나 복잡한 인물상, 다양한 특징들을 표현하지 못한다. 그래서 그저 한가지 모습으로 판박이처럼 기억된다.

이 책은 조선의 네명의 왕을 뽑아서 흔히 드러나지 않는 다양한 각도에서 그들을 조명한다.
또한 그 네 명으로 저자가 생각하는 조선이라는 나라의 특징과 한계를 판단하고, 알려주며, 역사책답지 않게 적절히 가벼운 문체로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있다.
개인적으론 비록 다룬 범위는 네명의 왕뿐이였지만,  조선왕조실록 같은 책보다 훨씬 조선이란 나라를 이해하기 쉬웠다. 특히 리더쉽의 정점인 군왕이란 자리의 무거움과 한계를 확실히 알았고, 덕분에 나의 자리(?) 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됬다.
책에서 내용르 추려내는 짓은 잘 하지 않는데, 간만에 인상적인 구문이 있어서 옮겨본다.

지도자는 자신이 계속 손해를 본다는 생각에만 사로잡혀, 자기 연민에 빠져서는 안된다. 그래서는 훌륭한 지도자일 수 없다. 아니, 평범한 지도자조차 될 수 없다. 사람들은 누구나 스스로 감히 못하는 일을 지도자에게는 기대한다. 그것이 아무리 터무니없고, 지도자도 역시 인간일 뿐임을 무시하는 태도라 해도, 그런 기대에 부응하고자 있는 힘껏 노력하는 자만이 진정한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 목표했던 책에서 두권 남았다.  v- -v
2008/04/01 19:48 2008/04/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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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 한국사 상식 44가지의 오류, 그 원인을 파헤친다!  박은봉 지음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한국사 상식 중에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그 같은 오류가 발생하게 된 원인을 찾아내어 정확한 사실을 제공하고 있는 책. , , , 등을 쓴 박은봉이 썼다.

서문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역사학자 들 사이에선 이미 검증되고 수정되서 당연시 여겨지는것이 일반 대중들에게는 아직도 잘못된 사실이 진실인것 처럼 생각되는것들이 있다고,
이 책은 그러 내용들에 대한 대국민 국사 인식 오류 수정을 위해 쓰여졌다.

거북선이 철갑선이라는 증거는 없다는것, 문익점은 목화씨를 붓뚜껑에 숨겨가지고 오지 않았다는것등등...
무슨무슨 한국사 같은 뭔가 도전의식을 자극하는 거대한 책들도 좋지만,
때로는 이런 가벼운 책도 좋은거 같다. 특히 한번쯤은 들어봤을 여러 '선입견'에 해당하는 오류들을 차근차근 밝혀주고 있어서 역사관련 책치고는 지루하진 않았다.
단.. 테마별로 같은 패턴이 계속 반복되는 구조이기때문에, 2/3쯤 보다보니...
'그냥 제목만 읽어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다.
하지만, 읽으면 확실히 남는게 있는 책이다.
특히 포석정, 거북선, 독립문등은 나로선 새로운 이야기였고,
부가적으로 새롭게 안 사실은 대한민국의 국적, 이완용이가 처음엔 개혁파의 일원으로 당당히 여러 외세관련 이슈에 당시의 여러 존경받는 사람들과 같이 활동했다는 사실이다.

한번쯤 읽어두면 어디가서 아는척 할때도 써먹을 수 있는 종류의 교양서적쯤 되는거 같다. ^^


2008/03/06 20:24 2008/03/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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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희와 개발독재시대 - 5.16에서 10.26까지, 20권으로 읽는 20세기 한국사  조희연 지음
개항기 이후 1987년까지의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대중역사서를 지향하면서 역사문제연구소에서 펴낸 '20세기 근현대 한국사' 시리즈 중 5.16 쿠테타부터 10.26 까지의 시기를 다룬 책. 이 시기를 다룬 책이라면 의례 그렇듯 박정희 정권의 출범과 몰락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을 쓴 조희연 교수가 집필을 맡았다.

독서 후기를 적자니.... 너무 장황하고 서사적이고, 있는척으로 보여서.. 길게 썼다가 지웠다. ㅋㅋ
근대사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봄직한 책.
생각만큼 지루하진 않다. 특히 박정희자체가 아닌 박정희 시대에 대해 알고 싶다면 말이다.
2008/02/16 17:13 2008/02/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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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책들이다.
작년말부터 주로 한국역사를 키워드로 잡고 책을 읽고 있다.  물론 중간중간 엄한 책들이 끼어들긴 하지만...
2월까지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왕의 투쟁 - 조선의 왕, 그 고독한 정치투쟁의 권력자  함규진 지음
500년이라는 조선사 속 세종, 연산군, 광해군, 정조라는 네 왕을 통해 죽을 때까지 투쟁해야하는 권력의 고독한 본질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책. 성군 부터 폭군까지, 조선을 대표할 수 있는 네 왕의 생애를 추적하고, 각 왕들의 비교를 통해 그들의 특징적인 권력 사용법과 그 명암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 한국사 상식 44가지의 오류, 그 원인을 파헤친다!  박은봉 지음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한국사 상식 중에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그 같은 오류가 발생하게 된 원인을 찾아내어 정확한 사실을 제공하고 있는 책. , , , 등을 쓴 박은봉이 썼다.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아빠의 놀이혁명 -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1분 놀이 90가지  권오진 지음, 황중환 그림
좋은 아빠는 어떤 아빠일까? 지은이 권오진 씨에게는 잘 놀아주는 아빠이다. 직장생활하기도 힘든데 아이들과 놀 시간이 어디있냐고 항의하는 아빠가 있을지 모른다. 그래서 이 책에 실린 놀이들은 별다른 준비물이 필요없으며, 시간도 1분에서 5분 정도만 할애하면 되는 것들이다.
2008/01/31 10:31 2008/01/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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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일상/북(Book)적거림 | 2008/01/30 21:09 | zziuni
  끔찍하게 헌신적인 덱스터 - 모중석 스릴러 클럽 009  제프 린제이 지음, 최필원 옮김
에 이은 '덱스터 모건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덱스터 모건은 형사이지만 연쇄 살인범만을 응징하는 또 다른 연쇄 살인범.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그는 길을 나선다. 법으로는 심판할 수 없는 무자비한 연쇄살인범들을 처단하기 위해서이다. 덱스터는 살인을 할 때는 빈틈을 찾을 수 없는 냉혈인간이지만, 일상에서는 어수룩한 모습을 하고 탁월한 유머감각을 보여준다.
 

전에도 여러번 이야기했지만, 난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다.  좋아하지 않는다기보단 별 다른 감흥을 잘 받지 못한다. 희안하게도 말이다. 영화는 그렇게 좋아하는데.
그나마 예외가 있다면 스릴러나 추리쪽 소설인데, 요즘은 이도 시들하다. 두어번 연속 실패를 경험해서인듯.
이번 실수(?)는 이 책이다.
일단 첫 실수는 충동구매였다.  그냥 다른 책을 사러 갔다가 '덱스터?' 그게 구매조건의 전부였다.
둘째는 1권인줄 알고 샀는데, 속편인 2권이였다는것.
책 어디에도 두번째 작품이란 표시가 없어서. '끔찍하게 헌신적인'을 가지고 그걸 유추해 낼 수가 없었다.
새번째 실수는... 재미없는 책을 샀다는거다. ㅡ ㅡ

끔찍하게 재미가 없다. 자극적인 묘사는 최고조에 달하기는 하는데, 거의 CSI 한편정도의 줄거리이다.
줄거리의 기복도, 반전도, 스릴도, 못느꼈다.

무척 유명하고, 미드로도 만들어졌다는것도 책사고 알았는데, 별로 땡기지 않는다.
모르지 내가 이런쪽에 감성이 부족한건지도. ^^;
2008/01/30 21:09 2008/01/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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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만과 제1공화국 - 해방에서 4월 혁명까지, 20권으로 읽는 20세기 한국사  서중석 지음
개항기 이후 1987년까지의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대중역사서를 지향하면서 역사문제연구소에서 펴낸 '20세기 근현대 한국사' 시리즈 중 해방에서 4월혁명까지 시기를 다룬 책. 특히 이승만 정권의 출범과 몰락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를 쓴 서중석 교수가 집필을 맡았다.


사실 난 책을 많이 보지 않는다.
학생때는 신앙서적만 봤고, 졸업하고 개발자가 되고는 업무관련 서적만 봤다.
그리고, 소설은 채질적으로 끌리질 않는다. 주제가 뭐든, 내용이 뭐든 '이건 허구고, 그래서 뻔해.'라는 생각이 먼저들어서 재미를 잘 느끼지 못한다. (괴팍도 하지.. ㅡ ㅡ)
그러던 중 올해는 별다른 계기도 없었는데,  맘잡고 책을 보고 있다. 그것도 한달에 3,4권의 다방면의 책을.
이 책도 그중의 하나다.
내가 우리나라 근대사를 잘 모른다는것과 20권으로 기획되었는데, 1,2권만 나왔다는게 맘에 들어 별생각없이 샀다. (부수적으론 바로 전에 읽은게 조선역사서였고, 표지와 종이재질이 맘에 들었다. )
보통 쉽게 손을 대는 주제의 책은 아니지만 약간의 도전의식으로 시작했다.

그래도 알건 다안다고 생각했던 나는 생각보다 많이 무식했다. 그리고 내가 이승만에 대해 안다고 생각했던 대부분은 짤막짤막한 토막상식들과 SBS 드라마 '야인시대'로 얻은 이미지가 다라는것을 알았다.
책을 읽는 내내 '이래서 역사를 알아야 하는거구나.'라는 생각을 했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그렇게 밖에 시작할 수 없었다는 안타까움과 바로 그게 현재 우리사회가 겪는 모든 문제의 근간이라는 생각이 드니 읽으면서 씁쓸했다.
냉전과 이데올로기가 팽배한 시대의 인물을 평가하는것이 쉬운일은 아니지만, 이승만 집권기의 부페란 상상을 초월한것이였다. 80먹은 이 노인네가 초대 대통령이 된건 재앙이였다.
이걸 보며, '그것도 몰랐냐?'라고 생각한는 사람이 있다면, 부끄럽지만 몰랐다. 하지만, 대한민국 근대사에 관한 진지한 책을 읽어본적이 없다면 미안하지만 나랑 비슷한 수준일거라 생각한다.
한번 읽어봐라. '내가 많이 몰랐구나..'라고 생각될테니.

이 책에 대한 리뷰중에 이런 글이 있었다.
부패한 정권(이승만정권)이 단지 민중의식으로 깨인 시민의 힘만으로(4.19) 인해 몰아내졌고, 그게 그 정권의 모든 가치일 뿐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너무 순진한 생각이다. 저자의 희망이 투영되어 이승만정권이 너무 '비리와 부정'에만 초첨이 맞춰진것 같다....
이 말도 맞다. 어쩌면 한 100년은 지나야 제대로된 평가가 나오겠지.
하지만 막연히 부하들을 잘못만난 초대 대통령(야인시대의 설정이였죠.)으론 기억에 남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2007/11/23 02:54 2007/11/23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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