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바로전에 읽어던 책에 1+1으로 딸려온 책이였다.
그래서 내 의도와 관계없이 손에 들어온 책이라서 그냥 둘까 했지만, 지금아니면 이런걸 언제 일거보겠냐 싶어서 잡았다.
하지만,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책이다. 왜 이책을 살때 E=MC2을 껴주지 않고 반대였는가를 책을 읽는 내내 생각했다.
1. 이 책은 욕심이 너무 많다. 정말 이책에는 모든 '물리학'이 다 담겨있다. 고전역학에서 시작해서 상대성이론, 분자학, 파동, 양자론, 열역학까지 (주:기계공학도였다. ㅡ ㅡ)대학생때 들었던 모든 내용이 다 나왔다. 자연히 다루는 소재는 한없이 어렵고 많은데 책은 그에 비해 (주:다루는 주제에 비해 얇다는 거지 책이 얇지는 않다. 그래도 3,4백페이지는 되니까..)너무 얇다.
2. 청소년을 타겟으로 했다는건 사실이긴 하다. 저자소개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조자는 교수내지는 관련 현업에 있는 과학자인것 같다. 그는 정말 쉽게 쓸려고 노렸한 티가 난다. 비유와 예시를 들고, 농담을 해가며, 원자핵안에 중성자와 양성자가 어떻게 섞여있나를 설명한다.
하지만, 주제가 주제다보니 모든 문장이 너무나 생뚱맞다.
3. 번역이 정말 당황스럽다. 정말 집중하지 않으면 문맥을 놓치기 일쑤다. 하지만, 글의 흐름을 봐서는 번역자의 실력을 탓해야 하기보다는 원작가의 지나친 수식어와 늘어진 문장탓이려니 생각한다.
4. 이게 가장 문제인데... 너무 어렵다. ㅡ ㅡ
제목에 있는 '쿼크'가 대체 뭔가를 궁금해 하면서 읽었는데, 절반쯤 읽었을때 나왔다.
분자 안에는 원자가, 원자안에는 전자와 원자핵이, 원자핵 안에는 양성자와 중성자가 있다.
그러니까 모든 물질은 전자,양성자,중성자로 이루어진 셈인데.. 이 세놈의 안을 까보면 이게 '쿼크'라는 놈으로 다시 나뉜다는 이야기다.
'쿼크'는 다시 그 종류에 따라 3가지로 나뉘고... 그건 다시 반물질과 연관되며... 뭐 대충 이런식의 스토리인데..
문제는 이게 이 책에서 단지 한 챕터의 이야기라는 거다!
이런식의 이야기가 분자안에서 부터 지구의 밖의 우주까지, 지렁이에서 부터 빛까지 끝도 없는 주제로 끝도 없는 물리학 요소를 다룬다.
너무 어렵다. ㅡ ㅡ
하지만 뭐.. 이런 과학서적에 관심이 있다면 의외로 좋은 책일 수도 있다..
열역학을 위해서 따로 책을 사볼수는 없자나?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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